Clara'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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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생활…변덕…


#1. 남편의 귀환

쓰고 보니…(무슨 ‘왕의 귀환’도 아니고 말이지..ㅋㅋ) 하하..!! 남편이 돌아왔다.
학위를 하면서 누구나 겪는 일이지만…옆에서 지켜보는 내내 불안하고 초조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그냥 때려치워 버리고 딴 공부 시작하자”하는 생각도 수십번…
정말 구구절절 말로 풀어쓰면 눈물과 분노 없이 들을 수 없는 스토리 되시겠다 (주위에 학위 한 사람들..모두 이 이야기 듣고 기가 막혀 했으니…). 나중에 성공해서 자서전 쓰면 꼭 빼놓지 말고 쓰라고 해야겠다 (유치해질지도 모르겠다..ㅋㅋ).
어쨌든 후련하게 한국 생활을 정리하고 (준영이는 한국에 있지만..T_T), 미국으로 돌아왔다.
4년이 이제 막 넘어가는 결혼 생활 중에 거의 반은 떨어져 지낸 듯 한데…(다들 애가 둘이나 생겼다는 사실에 놀라워 한다.).
잘(?) 끝내고 돌아와줘서 고맙고..힘든 객지 생활에 다시 동반자로 함께 있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이런 마음이 쭈욱~ 지속 되도록 열심히 노력해야지 (누구 들으라고 하는 소리 같은데..ㅋㅋ).

돌아오고 나서 열흘 정도는 비자 문제며, 이런 저런 서류 처리 덕에 정신없이 보내버린 것 같은데..
월요일 부터는 다시 평상시 생활로 돌아가야겠지..

#2. 변덕

 도메인이네 뭐네 하면서 열심히 떠돌다가..
그래도 구관이 명관이라고 티스토리에 다시 둥지를 틀었다.
백업 문제며 자료 이동..스킨 호환성 문제며…여러가지로 불편한 점을 많이 겪은 통에..
다시 이렇게 돌아왔지만…그 전에 느꼈던 티스토리의 불편함은 이미 잊은지 오래가 된 것 같다.
옛날 포스팅은 모두 옛날 블로그에 비공개글로 담아두고…좀 홀가분 하게 이사를 했다.
그래도 준영이 이야기랑 둘째 이야기 부분은 보따리에 싸서 들고 다녀야지 싶어서 그 정도 데이터는 옮겨왔고..
좀 진득하게 있어봐야지….

요즘

Clara • March 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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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쮸넹아빠 March 1, 2010 - 5:44 pm

    4년 결혼생활중 2년을 떨어져 있었다지만..
    함께 한 2년 동안은 화장실 가는 시간 빼고 계속 같이 있었으니..다른 부부들이랑 토탈 시간은 비슷할거야..ㅋㅋ
    이제부터 또..잘 살아보자구~~

    한국의 쮸넹군이 내방에 들어가서..”아빠..아빠” 했다는 소릴 들으니, 쮸넹군에게 넘 미안하네..ㅠㅠ
    아빠가 떠나고 나서.. 어린것이..고생이네..ㅠㅠ
    아버님 건강 되찾으시구.. 쮸넹군도 빨랑 미쿡에 와서 엄마 아빠 사랑속에서 자랐음 좋겠다~~
    쮸넹군 오면 (버릇이 나빠지더라도..), 해달라는거 다 해줄거야~~ㅋㅋㅋ

    • Clara March 1, 2010 - 10:00 pm

      ㅋㅋ 그러자규~
      정말 20살 지나면서 부턴 같이 보낸 시간이 정말 정말 (어쩌면 부모님 보다도) 많은 것 같네~ㅋㅋ

      으그…쮸넹이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는데 뭘..
      전화로 한마디도 잘 안하던 쮸넹이가…
      이제는 (아직 의미를 알 수는 없지만) 이야기도 잘하고…중간 중간에 이야기 하다가 웃기도 하고…ㅋㅋ
      우리가 그런 생각 안하고 씩씩하게 지내야 쮸넹군도 잘 지낸다는 사실..!!

  2. 삐딱냥이 March 2, 2010 - 4:39 pm

    가족은 함께 살아야 해용~~~ 끄덕끄덕~~~~~
    쮸넹아빠님의 귀환????을 환영합니다~!!! *^^*

    • Clara March 3, 2010 - 3:55 pm

      맞아요~! 흑흑..
      아직 완전하게 모두 모여 사는건 아니지만..
      이렇게라도 다시 함께가 되네요.

  3. Annika March 2, 2010 - 9:19 pm

    남편분 오셨다니 왜 제가 이렇게나 기쁠까요?!ㅋㅋㅋㅋ
    이렇게 자상하게 블로그도 들려주시고~ 넘 부럽습니다. 저희 남푠은,, 제가 블로그 주소 한 오백번 알려줬는데 제가 블로그 하는것도 까먹었을 거에요~ ㅜ_ㅜ 이제 곧 준영이만 오면 되겠네요~ 🙂

    • Clara March 3, 2010 - 3:57 pm

      ㅎㅎㅎ 다행스러워요~

      혹시 댓글은 달지 않으시고..몰래 보고만 가실지도 몰라요~ 한번 뒷조사를???
      아~ 준영이 넘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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