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ra'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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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y things need to get done..

지난 연휴 첫날에 다녀온 Lego discovery center (Boston, MA)..

전혀 본문 내용과는 상관없는 사진…ㅋㅋ


Halloween..!

연휴가 끝나고 얼핏 달력을 보니 꺅! 벌써 날짜가 이렇게나 됐다. 이제 금방 할로윈이네..

당연히 커스튬 준비는 아직 머리 속에만 되어 있고….시작도 안했다.

유넹양은 이번 할로윈에 우리 동네 퍼레이드에만도 분명 한 백명은 있을거라 예상되는 프로즌의 엘사 드레스를 입기로 했다 (여름에 대충 만들어 놓은게 있는데…그거 좀 고쳐야 한다. 으아아아아아…). 계속 다른거 하면 어떻겠냐고…분명 그날 엘사가 백명 정도 퍼레이드에 나올꺼라고 했는데도..자기는 엘사 해야 한단다. 며칠 전에는 갑자기 애들하고 무슨 이야기를 했었는지…”엄마! 엄마! 나 ninja turtle 하면 안돼?” 이러길래…이게 뭔 일인가 싶어서..”진짜? 그래도 되겠어? 퍼레이드도 그거 입고 가려고?” 했더니….퍼레이드는 엘사, 학교에는 ninja turtle을 하겠단다;;;; 아이고야……그래서 그냥 엘사만 하라고 했다. 그랬더니 “OK!!”.

(이 글을 쓰고 있는데..남푠이 하는 말이..유넹양은 지금 자기가 엘사 할꺼라는 말을 어디가서 절대 안하고 있단다. 완전 자기 머리 속에만 들어 있는 시크릿이라며. 밖에서는 다른거 한다고 이야기 하고 다니는 듯..;;;; 나중에 서프라이즈 할꺼란다……아….치밀한 녀석 같으니;;;;;;)

쮸넹군은 지난 해 미니온에 이어 이제는 당연히 커스튬 쯤은 엄마가 만들어주는걸로 알기 때문에..”이번에는 그린 닌자로 ‘만들어 주세요'”라고 한다. Lego Ninjago에 나오는 Lloyd를 하겠다는 건데…..구글링 해보니…아니 이런! 디테일이 장난이 아니다…!!! 그래서..살살 “음….ninjago에 master도 있네? 와…그게 제일 멋지네(실은 입던 태권도복에 흰 수염+삿갓…이렇게만 하면 될 것 같아서..ㅋㅋ)!!! 학교에서 no weapon이라고 했으니..신경 안쓰고 막대기 하나만 짚고 가도 되고~ 으음~!!”라고 꼬셔 봤지만. 절대 안넘어 온다. 태권도복 녹색으로 dye 해야 할 판. 

아그그긍….생각만 해도…막 몸이 쑤시는거 같다.

Knitting

지난 연휴에 마이클스 쿠폰이 있길래 얼른 가서 실 두타래랑 맞는 바늘을 사왔다.

머리 속으로는 (애들꺼니까 빨리 끝낼 수 있을꺼란 생각으로….) seed stitch로 돌아가면서 cowl을 이런 식으로 떠주고 싶은데…한번도 seed stitch를 안해봐서….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어쨌든 해보긴 해보는걸로!

No kneading bread

절반의 성공!

Jim Lahey 방법 말고 더 쉬운 방법을 찾았다! 처음 시작할 때 물의 온도가 조금 낮았었는지 반죽이 좀 덜 부풀었다. 이 방법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건 1파운드 로프 4개 만들 양을 미리 반죽해두고 필요할때마다 냉장고에서 필요한 만큼 꺼내 구울 수 있다는 점! 게으른 사람에겐 진짜 딱이다. 과감하게 브레드머신 갖다 버렸으니 이 방법에 정착해 볼 예정. 관련된 책이 저 섬에 있는 도서관에 딱 한권 있는데..그것도 리퀘스트 해뒀다. 다음번 구울 땐 rising 시간을 조금 늘려보자!

이래저래..할일도 많고…처리해야 할 일들도 막 산재해 있고….

분석해야 할 데이터는 쌓여있고……

이제 일하자!

Clara • October 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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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삐딱냥이 October 14, 2014 - 9:32 pm

    할로윈…………….에 주…준비가 필요한거였군요… ;;;
    전 작년에 딸내미의 의사따윈 물어보지 않고 그저 세일을 하기에 골라뒀던 “앨리스” 드레스를 강제로 입히려고 생각중인데… 거부… 할까요? 전 미싱질도 뜨개질도 하지 않으니까… 딸내미 데이케어에 거의 모든 여자애들이 엘사가 되어서 온다고 해도 딸내미가 엘사를 고집하면… 전 사줘야 하잖아요… 비싸던데 으흐흑. ㅠㅠ

    아… 그리고 전… 베이킹도 하지 않아요~ *^^* 방긋~
    근데 딸내미가 집에서 만든 쿠키를 먹고 싶어해서… 좀 배워야 할 것 같긴 해요. 흠….

    전 이제 퇴근! 집에가서 엄마가 끓여서 냉동실에 넣어주고 떠나셨던… 꽤 오래된 냉동 미역국을 녹여서 치즈 호박 넣고 달걀 부쳐서는 저녁 먹으려구요. 정말이지 이제 주말마다 국 끓여서 얼려둘까봐요… 흐.

    • Clara October 15, 2014 - 6:16 pm

      그럼요~!!! 동네 퍼레이드 (퍼레이드긴 하지만..그냥 동네 애들 다 길에 나와서 돌아다니는거죠 뭐…) 가면 친구들 다 만나니까…그래도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엄마들도 재밌어 하는거 같고요.

      저 금방 엘사 드레스 보고 왔는데…월마트에서 15불이었어요~!!
      (디테일이 이쁘지는 않지만..노래도 나오고 불도 반짝 반짝 들어오는!!!)

      ㅋㅋㅋ 아마 딸내미가 조만간 “엄마는 왜 쿠키 안만들어 줘요?” 할꺼예요.. 신경쓸게 많긴 많지만…애들이 또 시키면 곧잘 해요~!

      오! 엄마표 냉동 미역국!!!
      저희도 국 같은건 자주 얼려두는데..특히 미역국 같은건…반조리만 해뒀다가 먹어요. 고기 양념해서 볶다가 불린 미역 넣고 더 볶아서 그것만 식혀 냉동해두면…부피도 작고!! 물만 부으면 한솥을 끓일수 있다는 사실!!!!!!!

  2. 낭구르진 October 14, 2014 - 11:46 pm

    ㅎㅎ 정말 대단하세요~
    전 작년에 좀 큰걸 사서 둘째는 엘사를 하고 싶다는걸 그냥 작년에 입던거 입으라고 했어요 ㅠㅠ
    대신 하얀 머리 가발을 사주겠다구요. 가발은 한번 사면 몇년은 쓰겠더라구요
    첫애는 이제 할로윈이 좀 시들해 졌어요 ㅠㅠ 그래서 그냥 작년에 입던 걸로 ㅎㅎ
    그나마 하던 펌킨 칼빙도 이번에는 스킵할까싶어요
    대신 남편 회사에서 공짜 티켓이 나와서 근처에 있는 놀이동산에 애들 데리고 갈려구요 ㅎㅎ

    • Clara October 15, 2014 - 6:18 pm

      아우..하나도 안대단해유~! ㅋㅋ
      사실은 저도 이것저것 계속 꼬시다가…
      안되서 그냥 다시 엘사 하기로 했어요.

      지난 번에 만들어 둔게 반팔이어서…긴팔로 해줘야해서..일이 쉽지 않을거 같아요. 이것도 몇년이면 저희도 시들해지겠지요? 그래도 재밌어 하는 동안은 저도 신나게 준비해줘보려고요.

      근데…낭구르진님네 놀이동산 가신다니…사실 그게 더 부러워요~ 으아~ 게다가 공짜표!!!!

  3. Sweetpeamom October 15, 2014 - 5:13 pm

    아.. 할로윈… 저희집 아들래미는 개구리가 하고 싶다는데.. 세살짜리가 동물 옷 입는게 흔하지 않은건지..
    동네 타겟에 가도 개구리는 없더라구요. 에고.. 어디가서 구해야할지.. 온라인에서 대충 구글해봣는데 꽤 비싸네요. 이래서 엄마들이 만드나 싶으면서도 재봉틀도 없는데 손바느질로 개구리 한 마리 만들고 있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어깨가 쑤셔오는 것 같아서 조만간 하나 사야지 싶어요.
    그나저나.. 저는 그 책의 이름이 궁금합니다~ No kneading brea알려주세요~~~

    • Clara October 15, 2014 - 6:21 pm

      오! 개구리~!!! 딱 좋아요~!!
      그냥 녹색 후디 하나 사셔서 눈 크게 달아주세요~!!
      입고 사탕 얻으러 다닐때도 편하고 좋을거 같아요~!!
      (전 따끔따끔한 커스튬 재질을 완전 싫어하는 사람이라….)

      Artisan Bread in Five Minutes a Day라는 책이예요.
      저기 레시피 구글하시면 그냥도 나와요. 꼭 책은 없어도 되고요.
      소금양이 저희 입맛에는 좀 많은거 같아서 다음 번에는 적게 넣어 하려고 해요~

  4. nylonchef October 15, 2014 - 6:02 pm

    할로윈이 정말 얼마 안남았네요. 이렇게 맘놓고 있는 엄마는 저뿐인가요? ㅎㅎ 큰애는 알아서 혼자 준비하고있고(2년전부터 큰애는 친구들과 그룹지어 지들끼리 트릭올트리팅 다녀서 엄마들은 걱정없음 ㅋㅋ) 둘째만 친구엄마들이랑 같이 그룹으로 다녀주는데 마인크래프트 뭘 하겠다고 박스 자르고 만들고해서 그것도 패스.
    올해 엘사가 할로윈 퍼레이드 동네마다 넘쳐날것같다 하든데 클라라님네도 엘사가 있군요~ㅎㅎ 나중에 꼭 사진으로 남겨서 보여주세요~ 닌자고도 엘사도 기대되네요~

    오랜만에 들어보는 No knead bread, 정말 많이 구웠었는데 클라라님도 그렇게 구우시는구나~ 나중에 레서피 공유 좀 해주세요. 목도리 뜨신다는 거보니 클라리님 손재주도 보통이 아녔어….. ^^*

    • Clara October 15, 2014 - 6:26 pm

      저희 동네는….동네 퍼레이드때 동네 식당이랑 상점 돌아다니는것, 그리고 뮤지엄에서 하는 가족행사, 동네 문화홀 같은데서 하는 행사…그리고 학교 퍼레이드..요렇게는 다들 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한번 준비하면 여러번 뛸 수 있다는 좋은 점도!! ㅋㅋ

      저도 nylonchef님 블로그에서 브레드 구우신거 봤어요. 완전 맛있어 보였어요~!!!!
      더치오븐 써서 구우시던데(Jim Lahey 방법이 이런 방법 이예요)..전 그것도 게을러서 못하겠어요. 그래서 찾은게 지금 시도해본 방법이구요. 입맛에 맞는 빵, 제대로 성공하면 한번 사진까지 찍어서 올려볼께요~! ^_^
      그래서 그것보다

  5. 장혜원 October 15, 2014 - 9:59 pm

    일단 ㅋㅋㅋㅋ 그 다음엔 ㅠㅠㅠㅠㅠ

    저희도 애프터스쿨 하니까 이번엔 trick or treat 안해도 되겠다고 신나했었는데 며칠전에 favorite book character로 입고 오라고 학교 공지가 날아왔네요. 허걱. 머리만 굴리고 있는 상태에요. 저도 당연 제가 만들어주거나 하는일은 없을것이고…
    다행히 둘째가 작년에 언니가 입었던걸 입겠다고 하여 하나만 신경쓰면 되구요 하하
    대단하십네다 암튼.

    가을 온다고 좋아했었는데 요 며칠 계속 인디언 썸머.. 여름옷 다 집어넣어서 완전 덥고 찝찝하게 입고 다니다보니 아직 뜨게질이고 뭐고 생각할 수가 없네요. 에너지 얻고 갑니다!

    • Clara October 16, 2014 - 3:05 pm

      으음….favorite book character로 정해지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왠지 막 단정한 캐릭터들이 떠오르면서….ㅋㅋ
      심지어..승빈이는 착하네요~!!! 언니가 입었던거 입겠다니~!!!!
      어제 맘에 드는 티셔츠를 우연히 발견해서..그거 이용해서 드레스 만들기로 했어요 (아직 만들지도 않았다는게 함정!). 염료도 사다놨구요 (물에 담그지도 않았다는게 함정..;;;ㅋㅋ). 갈길이 머네요~ 흑흑..

      어제 왜 이렇게 더웠었는지…창문을 열고 잤는데도 별로 추운거 모르고 잔거 있죠? 여긴 오늘부터 비 엄청 온다고 비오기 전 바람만 엄청 불고 있는데…문제는 내일 둘째 필드트립을 farm으로 가네요. 으아아아아악!!! 옷 다 버리겠죠?

  6. Alice_Lee October 16, 2014 - 1:16 am

    만드신 목도리 완성하시면 보여주세요~ 🙂

    • Clara October 16, 2014 - 3:06 pm

      아직 코도 안잡았어요..크히히히…ㅋㅋㅋ
      이쁘게 만들어지면 보여드릴께용~

  7. 한결같은 아리 October 16, 2014 - 2:52 am

    저도 목도리 보고파요~ 전 그런 재주는 하나도 없어서 ㅠㅠ 매년 겨울만되면 무지 아쉽더라구요.

    • Clara October 16, 2014 - 3:07 pm

      아직 코도 안잡았어요 킥킥…. 잘 완성되면 올려볼께용~ ^_^

  8. 애리조나 노라 October 16, 2014 - 3:25 am

    벌써 할로윈이네요. ㅡ.ㅡ;;
    엄마들은 할로윈부터 바빠져서 이거 지나면 추수감사절, 그 다음은 크리스마스…
    에공, 바쁜 일만 남았어요.
    그런데 아이들 costume도 신경쓰시고, knitting도 하시고, bread도 만드시고 또 일도 하시고…
    와~ Clara님 이러시다가 슈퍼우먼 되시겠어요. ^^*

    • Clara October 16, 2014 - 3:08 pm

      시간 금방 가네요.
      벌써 한해가 다 갔다는 소리잖아요~ 으힝..
      이번에는 이런 저런거 다 스킵 하고 (애들 구디는 스킵하고 싶어요~) 그냥 기본만 하려고요. ㅋㅋ
      아우..한가지나 잘 했으면 좋겠어요…ㅋㅋㅋ 그냥 욕심만 많아가지고;;;;

  9. 푸른율 October 20, 2014 - 9:41 am

    미국의 할로윈은 준비할 게 많군요.
    엘사와 닌자를 손바느질로 완성하시는 거에요? ㅎㅎㅎㅎ 미국의 부모님들을 보면 이래저래 일이 많을 것 같아요.
    다른 아이들이 다 하는 거니 우리 아이만 안 할 수도 없고 ^^;;
    음식도 하시고 의상도 준비하시려면 바쁘시겠네요.
    클라라님 손재주의 여왕이실 것 같아요!
    그 옷들 입고 즐거워할 아이들 모습이 눈에 선해요. 힘내세요 ㅎㅎㅎ ^^

    • Clara October 20, 2014 - 7:07 pm

      애들이 좀 크면 거의 안하는것 같아요.
      여기도 어린 애들 옷 입혀보는 재미에..부모들이 신나서 (혹은 울며 겨자먹기로..?) 하는 것 같고요..(학교에서도 퍼레이드를 하니까 참여해야 하잖아요.) 엘사 의상은 거의 80% 완성되었고, 닌자고의 그린 닌자는 고심끝에 블랙 닌자로 바꾸는 걸로 합의를 했어요 (아직은 머리속에 구성만…). 스토어 돌아다니면서 all shades of green을 모두 봤답니다…뭔 그린 종류가 그리 많아요……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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