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ra's blog

4

담수+수초 어항 현황 – 2016년 2월

aquarium_02222016

이제 어항 세팅을 시작한지도 한달하고 며칠 정도 지난 것 같다.
처음 시작 했을때, 과연 이 물고기들이 다 살 수 있을까? 하는 의문으로 시작했는데….
이제는 정기적인 관리 시퀀스에 적응 하면서 잘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

정기적으로 해주고 있는 것은…
– 매일 아침 저녁 (배가 너무 통통하다 싶으면 한번 정도는 건너뜀..) 밥주기
– 매일 아침 저녁으로 일정 시간 LED 램프 켜주기
– 매일 dosage 맞게 CO2 booster 넣어주기
– 일주일에 한번 어항의 물을 1/4 갈아주는 부분 환수
– 일주일에 한번 어항 안쪽 벽을 클리너로 청소
– 한달에 한번 Gravel cleaner로 자갈 사이에 묵은 때 (배설물, 먹이 가라앉은 것 등등)를 청소 (<-이번에 처음 해봄)

지난번 여행가기 직전에 weekend feeder (물 속에 넣어주는 타블렛 형태로 시간이 흐르면서 먹이가 release되는 것) 넣어주면서, 두 어항에 나누어져 있던 물고기들을 한쪽으로 모두 모으고, LED 램프도 시간 맞춰 켜졌다 꺼졌다 하도록 세팅해두었는데…다녀와서 보니 사올때 부터 입 모양이 조금 이상해서 먹이 경쟁에서 영 뒤쳐지던 gold tetra 한마리가 연기처럼 사라져 있더라. 그 외에는 별 일 없이 생생하게 잘 견뎌주었다.

가지고 있던 두마리의 zebra snail들은 먹이를 따로 줘야 한다고 해서 algae waffer를 넣어줬는데도..영 시큰둥 하고(오히려 고기들만 신남!)..자주 뒤집어져 있기를 반복하더니 결국에는 두 마리 다 죽었다. 아직까지 그 이유를 잘 모르겠고, 그냥 나이가 되어 죽은건가…하고 머리만 긁적대고 있는 중이다.

수초들은 무럭 무럭 자라서 중간에 떼내어 심어줘도 될 것이 생길 정도로 자라주었다. 사실 고기보다 더 걱정되었던 것이 수초들이었는데…..(난 green thumb이 아니라서..=_=)…

어항 자갈을 들썩이면 부유물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해서 자갈 틈을 청소해 줘야 할 때가 된 것 같아서 gravel cleaner (이런게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고…청소 하면서도 무지 신기!!! ㅋㅋ)를 급하게 구입했다.  청소를 하면서 물을 갈아주는 것도 있는데…(그건 가격도 비싸고 덩치도 크고…) 이 작은 어항에는 그렇게까지 대단한 장치가 필요하지는 않을 것 같아서 청소를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정도인 것으로 선택!
gravelcleaner
요렇게 생긴 애인데…자갈을 슬슬 긁어주면서 물을 빨아들이면 무거운 자갈은 가라앉고 위에 부유물들은 빨아들여 옆쪽 망에 걸러내준다는 간단하지만 신기한 도구! (리뷰에 별이 3개라서 걱정했는데..뭐 이 정도면 괜찮다!)

이걸로 청소를 싸악 해주면서 느슨해졌던 수초도 다시 꼭꼭 제자리에 심어주고…뿌리가 상해 보이는 것들은 뽑아내고 배치도 좀 바꿔주었다 (제 2 어항..ㅋㅋ).

아직까지도 수초만 심어져 있는 제 2 어항에는 고기로 갈지, 새우로 갈지…결정을 못했는데…조만간 결정해서 꾸밀 생각이다. (실은 Cichlid를 키워보고 싶었는데…어항 크기가 그 고기에는 너무 작다는 결론.) 결정이 되는대로 죽은 snail을 대신할 애들도 추가해 줄 예정이다.

어항물생활aquarium담수어항Freshwater aquariumfluval spec v

Clara • February 22, 2016


Previous Post

Next Post

Comments

  1. 퍼플팝스 February 24, 2016 - 1:59 pm Reply

    역시 뭘 하셔도 아주 systematic하게 제대로 하시는군요. 고기들 주인 잘 만났어요. ㅋㅋㅋ
    gravel 청소기가 있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저흰 거기에 이끼가 끼면서 그게 점점 벽을 타고 올라와서 시야를 가리더라고요 ㅎㅎ 얼마나 관리를 안해줬으면…
    대리만족이랄까… 어항일기 너무 재밌는걸요.

    • Clara February 25, 2016 - 10:33 am Reply

      저희 집 짐이 많은 이유가 다 이런데 있다능요..ㅋㅋ
      (뭘 시작하면 다 구비 해야 하는…나쁜 버릇..)
      저도 이번에 어항 시작하면서 처음 알았어요. 큰 어항이야…뭐 대단스럽게 생긴 도구가 필요해도..5갤런 정도는 명함도 못내밀겠더라구요 (저는 “우와 그래도 20리터나 돼!!!” 했는데…아주 아주 작은 어항 축에 속해요..ㅋㅋ).
      이끼는 아마 햇빛이 너무 잘드는데 있어서 더 심해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빛 관리도 (저는 처음에 등을 계속 켜둬야 하는 줄;;;;) 적당히 해줘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2. 낭구르진 February 24, 2016 - 5:42 pm Reply

    정말 열심히 사셔요.
    전 구찮아서 ….정말 구찮아서 못하는 일중에 하나네요~~

    • Clara February 25, 2016 - 10:39 am Reply

      ㅎㅎ 애들 좋아해서 시작한 일인데… 저만 고생 중이예요. ㅋㅋㅋ
      애들은 밥 줄때만 열광한다는요..ㅋㅋㅋ
      요새는 얘들을 pet화 시킨다고…손짓하면 따라오게 훈련 중입니다.
      물고기 기억력 아시죠? 맨날 새로 훈련 시작하는것 같아요..ㅋㅋㅋㅋ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 Required fields are marked *